이집트군이 서부 사막 지대에서 멕시코 관광객 등을 IS 대원들로 오인 공습해 12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와 멕시코 언론이 어제(14일)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언론과 멕시코 외무부 등에 따르면 이집트군이 그제 공격용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서부 알와하트 지역의 사막에서 사륜구동 차량 4대를 공격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멕시코와 이집트 국적의 관광객 1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민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6명은 카이로 서부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내무부는 이번 공격에 동원한 무기와 사망자들의 개인별 국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집트 내무부는 "군경 합동팀이 테러 분자들을 추적하다가 실수로 차량에 발포를 했다"며 "그 차량은 사건 당시 출입금지 구역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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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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