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6살 난 아들의 몸 여기저기를 결박한 뒤 익사시킨 혐의로 3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남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들 B군의 몸과 입을 테이프로 결박한 뒤 욕조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진술이 오락가락했으며, 경찰은 6살 난 아이가 혼자 놀다가 익사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결과 집 근처 CCTV에 아이를 강제로 끌고 가는 A씨의 모습이 찍혔고, 집에선 결박할 때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테이프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려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자신과 사이가 나쁜 남편만 따르는 게 미워서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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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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