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난민포용 정책을 두고 연정 파트너인 기독사회당과 주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AP통신은 메르켈 총리의 연정 파트너인 기독사회당의 호르스트 제호퍼 당수가 현지 시사주간지 슈피겔과 가진 인터뷰에서 "독일이 곧 통제 불가능해질 긴급상황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제호퍼 기독사회당 당수는 난민유입 반대에 앞장서는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라인란트-팔츠 주의 말루 드라이어 총리는 현지 일간지인 타게스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난민유입 급증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나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새로 유입된 난민의 5분의 1을 수용하는 노르트-라인베스팔리아 주의 하네로레 크라프트 총리도 메르켈 총리가 난민들에게 독일로 오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독일의 방송사 N24가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3명 중 2명이 정부의 난민사태 대응에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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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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