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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외교책사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 개입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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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교책사인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미국은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양 국무위원이 시 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주제로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이 기존에 약속한 대로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양 국무위원은 이 인터뷰에서 두 지도자가 이번 만남에서 "모든 주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다루게 될 것이라며 "중미 관계, 특히 신형대국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국제적인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미국이 '위대한 합의'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주요 공격포인트로 삼고 있는 사이버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국은 해킹의 피해자"라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양 국무위원의 이런 발언들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만남에서 양국이 여러 이슈를 놓고 다시 한번 격돌할 가능성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과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와 신형대국관계 구축 그리고 사이버 해킹 문제 등과 관련해 긴 시간 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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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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