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전 대표의 막말 논란과 정명훈 예술감독의 사퇴 표명 등으로 잇단 내분을 겪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지 10년 만에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서울시향은 최근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지부 산하에 서울시립교향악단지회를 설립하고 단체협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에는 서비스업을 포함해 문화예술분야 조직이 포함돼 있습니다.
서울시향은 "노조가 지난달 7일 노조 설립 공문을 접수했으며 노조교섭요구 사실 공고와 참여노조 확정 공고 등을 거쳐 단체협약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음주 중국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단체협약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는 이에 대해 "노조활동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라고 강조하고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신뢰관계를 갖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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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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