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부채가 8월 들어서도 증가 속도를 늦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09조6천억원으로 한 달 새 7조8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증가액은 지난달(7조3천억원)보다도 오히려 커졌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조1천억원으로 전달(6조4천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가계대출 증가분의 78%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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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