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시리아 난민을 지금보다 더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국무부 장관은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한 뒤 구체적인 난민 수용 수는 밝히지 않은 채 적절한 시점이 되면 정확한 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AP, 로이터통신 등은 익명의 정부, 의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케리 장관이 미국이 내년에 수용할 난민 규모를 당초 7만 명에서 7만 5천 명으로 5천 명 늘리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오는 난민을 지난 3년간, 매년 7만 명씩 수용해왔습니다.
내년에도 7만 명을 수용할 계획이었으나 이 규모를 5천 명 더 늘린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5천 명 가운데 시리아 출신 난민 수가 얼마나 포함될지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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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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