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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 반군사태, 중동 테러단체 주변국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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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지키스탄 반군사태가 중동 테러단체의 주변국 확산 조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러시아 정치ㆍ과학연구소 중앙아시아 수석연구원 알렉산드르 크냐제프는 9일 현지언론인 트렌드 통신과 인터뷰에서 "타지키스탄 반군사태는 중동 테러단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라시아로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크냐제프는 "접경국인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국경관리는 부패 등으로 국경관리가 최악이다"라고 설명하며 이 때문에 타지키스탄에서 반군사태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키르기스스탄이 최근 러시아 주도의 경제공동체 '유라시아경제연합'에도 가입해 중동 테러단체가 러시아까지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4일 타지키스탄에서는 전 국방차관이 이슬람 무장세력을 이끌고 현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봉기해 반군사태가 발발했다.

이후 정부군이 진압에 나서 사태는 안정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경찰관 9명, 반군 1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앞서 이번 반군사태에 대해 자국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가담세력이 주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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