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예비군 1명당 1만 원 쓰고 훈련…"개선 vs 감내해야"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예비군에 대해) 합당하게 처우 개선해라"(다음 아이디 '차칸오발탄'), "분단국가에서 나고 자랐으니 어느 정도는 감수하며 살아야지요"(네이버 아이디 'kkc9****')

예비군 한 명이 훈련을 받을 때 교통비와 식비 등으로 평균 2만 원 이상 지출하지만 군에서 받는 보상비는 1만2천 원에 불과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다음 아이디 '바보천사'는 "차비가 문제가 아니다. 날려버린 일당이나 자영업 하는 사람은 하루 공치는 건데 그건 누가 보상해주냐?"라고 지적했고, 아이디 '백두산'은 "예비군 밥값, 교통비는 현실화 해야지"라고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swhi****'도 "2년여를 나라 잘 지키고 돌아와 학업이나 직장에서 성실히 자기 본무에 충실한 사람들을 다시 불러내는데 그에 합당한 보수나 대우를 해줘야 되는 게 정상 아닌가요. 군복무 안 한 사람은 예비군 안 나가는 것도 불공평해요"라고 주장했습니다.

"국가가 안 쓰니 국민이 쓸 수밖에"(다음 아이디 '최임철'), "개인이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또 자비 들여 나라 지키는 대한민국"(다음 아이디 '홍길동'), "방산 비리로 날린 돈만 세이브 됐어도 수당 이스라엘급은 주겠다"(네이버 아이디 'nept****') 등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또 "예비군 훈련장 주변으로 셔틀버스 노선 한 두개 만이라도 깔아서 운행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네이버 아이디 'hapi****'), "접근이 어려운 곳은 셔틀이라도 잘 운행하든지 교통비라도 넉넉히 줘라"(네이버 아이디 'uima****') 등의 교통편의 제공을 요구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반면, 다음 누리꾼 'nilll reyy riyye'는 "(예비군 훈련을) 어떻게 돈에 비유하나요. 국가안보가 걸린 문제인데"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포털 아이디 '참세상좋다'는 "요즘은 예비군 훈련 비용도 주는가봐. 우리 때는 도시락 싸서 다니고 했는데. 그냥 주는대로 받아라. 그 모두가 우리들 세금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sh2****'도 "나라 위해서 8시간 하루 쪼개는 것에 나는 8천 원 받고도 별 불만 없는데…. 자기 나라 자기 가족 자기 국민 자기들이 지키는데 무슨 보상을 바라는 게 웃긴 것 아닌가? 집 지킨다고 집에서 돈 받나?"라고 꼬집었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jehe****'는 "충분히 보상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 사정이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탓이지요. 사회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것은 많고 예산은 한정돼 있고 조금씩 부담하면서 내 나라를 지켜야지 어쩝니까"라고 적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비군 한 명이 훈련을 받을 때 지출하는 평균 비용은 교통비 1만3천210원, 식비 8천980원 등 모두 2만2천19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국방부가 향토예비군법을 토대로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보상비는 교통비 6천 원과 식비 6천 원 등 1만2천 원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