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에 설치된 징용 조선인 추모비에 담긴 '강제연행' 문구에 대해 일부 주민이 수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후쿠오카현 이즈카시에 있는 공동묘지인 시립 '이즈카영원'에 있는 조선인 추도비의 문구를 수정하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추도비에 "일본 식민지 정책에 의해 수많은 조선인과 외국인이 일본 각지에 강제 연행됐다", "지쿠호에서는 15만 명이나 되는 조선인이 탄광에서 가혹한 노동을 강요당했고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고 기재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진정서에는 강제연행이 일본 정부의 견해에 반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고 적혔습니다.
추모비는 2000년 설립됐으며 당시 이즈카시 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기부금을 모아서 건립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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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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