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노인층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노인층이 비디오 게임을 하는 이유는 사고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컸다.
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터랙티브게임오락협회는 호주 본드대학과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뉴질랜드에서 65세 이상 노인층의 43%가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조사 당시 비디오 게임을 하는 노인층의 비율은 32%였다.
보고서는 새로 비디오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47%가 50세 이상으로 파악됐다며 연령대별로 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제프 브랜드 본드대학 교수는 장노년층이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은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사에서 성인들의 84%는 비디오 게임이 사고력을 향상시켜준다고 응답했다.
조정능력과 민첩성 향상(76%), 정신적 자극 증진(70%) 등에 효과가 있다는 대답도 많았다.
치매와 싸우는 데 좋은 것 같다고 밝힌 응답자도 47%나 됐다.
브랜드 교수는 게임 관련 기술이 점점 신체와 정신 건강에 응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제 비디오 게임이 많은 사람이 하는 주요 활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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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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