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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악의 모래폭풍…레바논·시리아서 사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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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과 시리아 등 중동 지역에 심각한 모래폭풍이 들이닥쳐 최소 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강력한 모래 폭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750명이 질식 또는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져 수도 베이루트 내 교통 정체가 극심해지기도 했습니다.

레바논 국영뉴스통신은 모래 폭풍에 북부 아카르 지역이 가장 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와 홈스 등 주요 도시에서도 호흡기 문제를 겪은 환자들이 병원으로 쇄도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시야가 안 좋아 반정부군 거점 공격까지 멈췄다고 시리아 일간 알와탄은 설명했습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도 모래 폭풍의 영향으로 시야가 크게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중동 지역의 모래 폭풍은 일반적으로 봄에 심하고 한여름 이후에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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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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