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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의혹에 "진실 알려달라" SNS 심정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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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 의혹 제기자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으로 심정을 토로하며 진실을 퍼트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산을 오르는 것처럼 제가 견디면 끝나는 아픔이라 생각했고 우리 가족이 삭이고 마음을 정리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미 공개검증까지 하고 사법부, 검찰, 병무청 등 모든 공공기관이 명백히 밝힌 일을 자꾸 문제 삼는 것을 누가 동조할까. 내가 떳떳하면 됐지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 관용도 지켜줄 가치가 있을 때 베푸는 것"이라며 "이미 허위사실 유포자들에게 두 번이나 관용을 베풀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국가기관이 판결, 처분을 통해 병역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확인한 것만 해도 이번이 6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SNS 이웃'들에게 "시민의 편에, 진실의 편에 서 있겠다. 진실을 퍼트려달라"고 호소하며 글을 마쳤습니다.

박 시장의 트위터 팔로워는 110만 명, 페이스북 이웃은 약 30만 명 등으로 SNS는 그가 선거에서 당선될 때도 가장 큰 지지 기반이 됐습니다.

이에 아들 병역 의혹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SNS를 활용한 호소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시장은 앞서 아들 병역 의혹을 보도한 MBC와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주 모(54)씨에 대해 형사고발 등의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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