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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 386조 편성, 복지 예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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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11조 원 늘어난 386조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예산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은 반면, 나라 빚은 50조 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총 386조 7천억 원 규모로 확정했습니다.

올해 375조 4천억 원에서 11조 3천억 원, 3% 늘어난 액수입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 초점을 청년 일자리 확보와 경제 혁신, 문화 융성, 맞춤형 복지 등에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목표에 따라서 분야별로도 문화체육 관광 7.5%, 복지 6.2%, 국방 4% 등에 예산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일자리 예산을 포함한 복지 예산은 총 122조 9천억 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비중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습니다.

복지 분야 외에는 공무원 월급이 평균 3% 오르면서 일반행정에 60조 원, 교육은 53조 원, 국방 39조 원이 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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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런 내용의 내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하고,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다만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 예산으로 벌이는 사업이 늘면서 내년 나라 빚은 올해보다 50조 원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총 국가채무도 2012년 말 443조 원에서 내년 말엔 645조까지 200조 원 넘게 증가하면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40%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경제를 살리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밝혔지만, 국가부채가 너무 빠르게 느는 데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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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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