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시리아 난민 하루 45센트로 끼니 때워"

국제앰네스티, 한국도 난민 수용 '제로' 지적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내전을 피해 레바논으로 피란한 시리아 난민에 대한 식비 지원이 하루에 채 1달러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적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국제앰네스티는 시리아 난민을 위한 기금이 부족해 레바논에 체류하는 난민 120만 명에게 지급되는 식량 지원비가 1인당 월 13.50 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로 치면 45센트에 불과합니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65만 명의 경우 80% 이상이 최저 생계비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습니다.

국제 구호기구 유엔난민기구UNHCR은 최근 시리아 난민 지원에 필요한 자금 1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5천억 원 가운데 35%만 모금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나라로 도피한 시리아 난민 가운데 2.6%, 10만 4천여 명만이 그나마 정착할 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등 걸프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 고소득 국가도 난민을 하나도 수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독일과 스웨덴을 빼면 26개 유럽연합 EU 회원국의 난민 수용수는 8천700명 0.2%에 그친다"고 비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