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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실종자 수색 사흘째…추가 발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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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펼쳐지고 있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양경비 안전본부는 경비함정과 민간어선 수십여 척을 동원해 제주 추자도 사고 해역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수색을 했지만, 성과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잠수요원을 대거 투입해 수중 수색도 계속하고 있으며, 추자도 해안가 곳곳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그러나 추자도의 크고 작은 부속 섬이 42개나 되다 보니, 실종자 수색범위가 광범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이와 함께 돌고래호가 전복된 사고 원인과, 탑승객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승선원 명부에 이름은 올랐지만, 실제 탑승은 하지 않았던 한 낚시꾼이 사고 당일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초동조치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돌고래호는 그제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어제 오전 6시 40분쯤 추자도 근처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고, 이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10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8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돌고래호 승선객 가족들은 조속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과정 등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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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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