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으려는 시리아 난민들이 서유럽의 관문인 헝가리로 대거 밀려들면서 이런 상황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난민 밀입국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헝가리에서는 인력과 예산 등의 부족으로 세르비아 쪽에서 건너오는 난민들을 방관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이처럼 헝가리 정부의 통제가 허술한 점을 틈타 밀입국을 알선해주는 난민 밀입국업자들이 난민들에게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와 가까운 헝가리 접경 도시인 세게드에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까지 난민 4명이 승용차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할 경우 1천 유로, 우리 돈 133만 원을 내야 합니다.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요금이 1인당 3천500 포린트, 우리 돈 1만 5천 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비싼 수준입니다.
하지만 시리아 난민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며 비싼 값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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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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