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티베트 자치구 선포 50주년을 기념해 달라이 라마를 맹비난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시짱에서의 민족지역 (구역) 자치제도의 성공적 실천'이란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는 티베트 지역의 국내총생산은 1965년 3억 2천700만 위안에서 2014년 기준으로 920억 8천만 위안으로 50년간 281배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4%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95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중앙정부가 6천480억여 원을 티베트에 지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서는 그러면서 "제14대 달라이 라마 집단은 티베트를 독립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소위 '중도노선', '고도의 자치'를 주장함으로써 민족 자치와 티베트의 발전·진보를 모두 부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백서 발간은 티베트의 '해방'과 자치제도 시행이 정당하며 큰 발전을 이룩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달라이 라마 세력을 향해 국가 분열 행위를 중단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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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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