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중동 국부펀드와 우리은행 매각 실무협상 착수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동지역 국부펀드들이 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면서, 정부는 중동 국부펀드들과 실무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중동 3개국 국부펀드들이 우리은행 민영화 참여에 긍정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해당기관들과 실무협의를 위한 매각협상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전담팀의 실무협의는 시한이 정해진 게 아니고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의견조율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금융위는 전망했습니다.

금융위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실무협의단 성격의 워킹그룹을 중동 국부펀드들과 가동하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지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아부다비 등 중동의 국부펀드들을 상대로 지분 30% 이상을 묶어 파는 경영권 매각 외에 지분 30∼40%를 쪼개 여러 곳에 분산매각하는 과점 주주 방식의 매각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을 전달한 상탭니다.

정부는 이들 중동 국부펀드를 우리은행의 과점주주 후보군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자산이 900억 달러에 달하는 아부다비투자공사는 이미 우리은행을 통해 지분 매입 의사가 있다는 뜻을 투자의향서 형태로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