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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부펀드, 우리은행 매각 워킹그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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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의 국부펀드들이 정부가 매각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말 아부다비투자공사와 두바이투자청, 쿠웨이트투자청 등 중동 지역 주요 국부펀드를 차례로 방문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실무협의단 성격의 워킹그룹을 함께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중동 국부펀드들을 상대로 지분 30% 이상을 묶어 파는 경영권 매각 외에 지분 30∼40%를 쪼개 여러 곳에 분산매각하는 과점 주주 방식의 매각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중동 국부펀드를 과점주주 후보군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례로 1개 펀드에 약 10%를, 나머지 2개 펀드에 3~4%씩을 매각해 과점주주의 일부를 구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워킹그룹의 협상 결과에 달렸지만,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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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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