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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38% 난민폭증 "두려워"…그러나 88%가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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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많은 난민이 몰리고 있는 독일 유권자의 38%는 난민폭증이 두렵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유권자의 88%는 난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독일 공영 ARD방송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8세 이상 독일 유권자 1천001명을 상대로 진행한 난민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ARD에 따르면, '이토록 많은 난민이 독일에 오는 것에 두렵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이 59%였습니다.

'두렵다'고 답한 사람은 38%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보다 적지만 과거보다는 늘었습니다.

압도적 다수는 난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응답자 가운데 88%가 돈이나 옷가지 등 생필품을 기부할 생각이 있거나 이미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67%는 자원봉사를 할 의향이 있거나 이미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난민정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92%가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에 난민을 쿼터제로 배정해 분산하는 방안을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난민들이 위험한 방식을 택하지 않고도 유럽으로 입국할 가능성을 높일 법적 장치를 도입하는 것을 전체 응답자의 85%가 지지했습니다.

EU 회원국 간 국경 통제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엔 찬성 45%, 반대 52%로 반대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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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일에 난민 신청이 지난해의 4배인 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난민 허용 규모와 관련한 의견은 현 수준 유지 37%, 축소 33%, 확대 22% 순으로 갈렸습니다.

극우파들의 난민 공격과 관련해 관계 당국의 난민 보호가 충분하냐는 물음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50%로 더 많았으나 충분하다는 답도 40%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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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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