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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고용지표에 2%대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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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의지에 상승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4일(현지시간)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2.44% 내린 6,042.92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71% 하락한 10,038.04,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2.81% 하락한 4,523.0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들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짐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고용 지표 발표 직후에는 낙폭이 3%대로 확대되기도 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2.4% 하락했다.

이로써 이번주 FTSE 100 지수는 2.8%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와 실업률은 오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관련한 혼재된 신호를 보여줬지만 시장은 금리인상에 무게를 두는 쪽으로 반응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17만3천 개였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1만3천∼22만3천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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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업률이 전월의 5.3%보다 0.2%포인트 낮아지며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간주하는 완전고용 범위에 해당한다.

BGC 파트너스의 투자전략가 마이클 인그램은 "신규고용 증가는 예상에 못미쳤지만 임금성장률 등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독일 공장 주문이 감소한 것도 독일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세계 경제성장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싸고 당분간 시장이 민감하는 반응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종목별로는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BHP 빌리턴 등 광업주들이 5~7% 급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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