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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뇌물 비리 의혹' 과테말라 대통령 구속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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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비리 스캔들로 면책 특권을 박탈당한 오토 페레스 몰리나 과테말라 대통령이 구속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셀마 알다나 법무장관은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에 대한 법무부의 구속 영장 청구를 법원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은 법원에 출석해 신문을 받아야 합니다.

법원은 대통령의 증언을 들은 뒤 대통령직을 박탈할 것인지, 수감할 것인지, 대통령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자유롭게 재판을 받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앞서 과테말라 의회는 세관 뇌물 비리 의혹을 받는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에 대해 만장일치로 면책특권을 박탈했으며, 법원은 검찰의 출국 금지 명령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지난 2012년 취임한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은 최근 징역형을 선고받은 록사나 발데티 전 부통령 등 각료급 고위 공무원들이 수입 업체의 세금을 덜어주고 뇌물을 받은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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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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