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인 황새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 방사됩니다.
한국교원대 황새생태 연구원은 오늘(3일) 오후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그동안 연구원이 복원해 키워왔던 황새 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자연 방사되는 황새는 어미 황새 6마리와 새끼 황새 2마리로, 그동안 비행과 사냥 훈련 등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연구원 측은 앞으로 3년간 해마다 황새 10마리씩을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며, 황새의 야생 이동 경로와 생존 번식률 등 생태 환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새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한 텃새였지만 1970년대 들어 개체 수가 급감해 1990년대에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으며, 이후 한국 교원대와 충남 예산군의 노력으로 황새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영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