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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채권 탈동조화 갈수록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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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시장 탈동조화가 갈수록 두드러지는 것은 금융 구조가 "난장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BOAML)가 경고했다.

블룸버그가 2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이 날짜 BOAML 보고서는 채권 간 금리 차이(신용 스프레드)는 벌어지는 데 반해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의 내재 변동성은 계속 가라앉는 대조를 보인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번 증시 쇼크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BOAML 분석팀이 지난 7월 말 주식과 채권시장 탈동조화를 처음 주목하고 그로부터 불과 2주가 지난 지난달 13일에는 "추세 심화"로 경고의 강도를 높였음을 상기시켰다.

분석팀은 지난달 13일 자 보고서에서 "우리의 우량 회사채 지수 신용 스프레드가 164베이시스포인트(1bp=0.01%)로 9bp 더 뛴 데 반해, (S&P 지수) 내재 변동성은 1%포인트 추가 하락하는 대조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베어 스턴스가 망해서 주당 2달러에 회사를 JP 모건에 넘길 수밖에 없던 시점에서 열흘 전인 2008년 3월 6일과 같다고 설명했다.

BOAML은 2일 자 보고서에서 주식과 채권시장 탈동조화가 심화하면서 투자 등급 회사채보다 주식이 더 싸게 비치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채권과 주식이 반대로 움직이면서 밀접하게 연계돼왔으나 이 관계가 갈수록 느슨해진다면서, 이는 "금융 구조가 난장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경기가 좋아지면 주식 등 위험 자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신용 스프레드는 상대적으로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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