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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토요일 밤마다 분노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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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마다 여러분 안방에 찾아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배우 김상중입니다.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상중은 1990년 연극으로 데뷔했습니다. 몇 년 무명시절을 겪었고 1996년 KBS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8년 3월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7번째 진행자로 발탁됐습니다. 행복한 7년 5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좋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김상중 /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기념 기자회견]

"나는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사람이다. 그래서 책임감과 의무감이 생긴다. 제작진의 피와 땀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늘 바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동안 '그것이 알고싶다'를 거쳐 간 수많은 사건 사고들. 그리고 악당들.

하지만, 그가 분노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현실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김상중 /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지난 1천 회 동안 수많은 이야기를 했음에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게 되는 종류의 사건이 있다는 겁니다.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이 자꾸 비슷하게 반복되더군요."

매번 얼굴만 바꿔가며 찾아오는 살인과 폭력, 인권유린, 권력자들의 비리…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건들에 매번 분노하면서도 김상중은 지치지 않고 매주 토요일 밤 우리를 찾아옵니다.

김상중은 이렇게 말합니다.

[김상중 /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실현돼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의입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는 9월 5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됩니다.

기획/구성: 김민영 그래픽: 이윤주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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