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6천194m로 북미 대륙 최고봉이자 알래스카를 동서로 가르는 알래스카 산맥의 주봉인 매킨리 산의 명칭이 '드날리'로 공식으로 변경됐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오랜 청원을 받아들여 원주민들의 언어로 신성함과 위대함을 뜻하는 드날리로 바꾼 것입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31일 알래스카 방문에 맞춰 이러한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북미 최고봉의 이름은 원래 드날리었지만 19세기 이 산을 발견한 유럽인들이 처음에 '덴스모어'로 부르면서 명칭이 수난이 시작됐습니다.
공화당 대권 주자로 나섰던 윌리엄 매킨리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띄우기 위해 이 산을 매킨리로 명명했고, 1917년 매킨리산 국립 공원법이 만들어지며 공식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알래스카 주는 1975년 국립공원의 이름을 드날리 국립공원으로 바꾸면서 산의 이름 역시 드날리로 변경한 뒤 행 정부에 공식 명칭 변경을 청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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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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