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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했다 선박사고로 다친 해경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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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이송 요청으로 출동했다가 선박사고로 다쳐 치료를 받던 인천 해양경비안전서 소속 53살 오진석 경위가 오늘 순직했습니다.

오 경위는 지난 19일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서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을 타고 긴급출동했다 선박사고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 경위는 복강 내 출혈로 수술받았지만, 상태가 악화해 오늘 새벽 5시 반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사고 당시 오 경위는 부상한 동료 경찰관들을 모두 병원으로 옮기고 공기부양정까지 안전하게 기지로 복귀시키고 나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오 경위의 영결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인천 해양경비안전서 영결식장에서 인천 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한편, 해경 공기부양정 H-09정은 해경이 보유한 8대의 공기부양정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12월 취역했습니다.

이 공기부양정은 지난 19일 응급환자 이송 요청으로 긴급 출동했다 새벽 4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삼목선착장 앞에서 8백 미터 떨어진 바다 위에 정박해 있던 319t급 도선 세종3호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경찰관 11명 가운데 7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세종3호에는 승선자가 없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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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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