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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였나 돌연사했나…미국 3형제 연쇄사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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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대 여성이 영·유아기 아들 3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하이오주 로건 카운티 검찰은 지난 13개월 사이 만 4살 된 아들과 생후 3개월 된 아들 2명 등 세 아들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23살 여성을 기소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생후 3개월 된 아들 노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침대 안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아기 엄마인 브리태니 필킹튼을 체포했습니다.

필킹튼은 지난해 4월 맏아들인 게이븐을 비슷한 사고로 잃었고, 석 달 만인 7월에는 생후 3개월이던 니알이 숨졌습니다.

검찰은 필킹튼이 남편의 관심을 3살 된 딸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세 형제를 살해했다며 침대 안에서 잠자던 아이들을 담요를 이용해 질식사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증인으로 참석한 한 전문의는 그러나 필킹튼의 아이들이 유전적 결함에 의해 돌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킹튼은 체포 후 보석금 100만 달러를 책정받고 수감 됐습니다.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앞서 발생한 2건의 사망 사고 조사 결과 범죄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방치된 흔적이 있고, 아이들의 죽음을 확인한 엄마 필킹튼이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체포의 단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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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킹튼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담당 검사는 "노아가 주검으로 발견된 날, 필킹튼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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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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