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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페스트 확산…11명 감염·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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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페스트가 확산하면서 올해 환자가 11명,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올해 미국의 페스트 감염 사례가 통상적인 수준보다 많다며 의사들에게 경고를 내렸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의 페스트 환자는 연평균 7명, 사망자는 1명 미만이었는데, 올해 환자 수는 지난 2006년 17명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는 콜로라도주에서 4명, 뉴멕시코와 애리조나주에서 각각 2명,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오리건주에서 1명씩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페스트 감염 사례가 늘어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쥐와 다람쥐, 청설모 등의 페스트균이 이 동물들에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입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최대 93퍼센트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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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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