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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작업 중 감전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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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작업 중 감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구례군 간전면의 한 마을에서 이 모(43)씨가 전봇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씨는 오른손과 왼쪽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화상이 심해 다시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4일에는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원룸 앞 전봇대에서 벌집을 제거하던 소방관 A씨가 고압선에 감전돼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A씨의 벌집 제거 장비가 고압선과 접촉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4월 28일에는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한 도로에서 사다리차에 올라가 전봇대 변압기를 교체하던 여 모(47)씨가 고압선에 감전돼 숨지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전봇대 작업 시 절연고무장갑과 어깨 부위를 보호하는 고무 소매,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공정별로 정해진 안전작업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일반인은 전력설비 근처에 접근하지 말고 이삿짐 운반이나 현장 공사 과정에서 장비가 전력선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닿을 우려가 있으면 미리 한국전력에 연락해 안전조치 후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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