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 주에서 가스 저장시설이 폭발해 근처 난민촌에 사는 어린이 등 모두 1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어젯(24일)밤 11시쯤 주도 헤라트 시에 있는 아리아 투르크만 나비자다 가스회사에서 가스 수송 트럭 한 대가 폭발하면서 가스저장시설이 연쇄적으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근처의 피란민 거주 시설에 있던 주민 1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어린이이며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전신 90% 이상 화상을 입어 이란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란과 접경한 헤라트는 아프간 서부 경제 중심 도시로, 아프간 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탈레반과 내전의 영향을 적게 받아 난민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당국은 테러 공격보다는 시설 운영 부주의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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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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