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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쇼크 유가 장중 5∼6% 급락…WTI 4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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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40달러가 무너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2달러(6.5%) 하락한 배럴당 37.83달러에 거래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한때 배럴당 37.75달러를 찍어 2009년 2월24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WTI 유가는 지난 한주 4.8% 하락하면서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986년 이래 최장기간 연속 하락세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53달러(5.6%) 급락한 배럴당 42.93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가 45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7.3% 급락해 최근 5개월 사이 주간 기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중국발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다가 여하한 비용을 치르더라도 원유 생산을 늘리겠다는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의 발언이 국제 유가 폭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소재 미즈호 증권의 선물담당 책임자인 봅 야거는 블룸버그에 "현재 국제유가는 6년 반만의 최저치에 거래되고 있는데 추가로 하락할 것 같다"면서 "위험 회피 투자가 계속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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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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