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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돕는데 얻는 것 없다" 발언에 비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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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이 한국을 돕는데 얻는 것은 없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늘(24일) 인터넷에서는 그의 발언을 비판하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포털 다음 아이디 'Jung-im Kim'은 "미군 월급의 70% 이상을 우리 세금으로 주고 있다. 전쟁이 없는 시기에 남의 정부에서 주는 돈 받아 군대 훈련시키는데 얻는 게 없다고?"라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멍애'도 "우리가 미군 주둔하는데 돈 다 대주고 중국 견제용으로 땅 빌려주는데. 그리고 전작권도 갖다 바친 나라인데"라고 꼬집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hglk****'는 "마치 무상으로 한국 지켜주는 투로 말하네"라고 비꼬았고, 'skar****'는 "미국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죠"라고 따졌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주둔 대가로 한국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누리꾼들도 많았습니다.

다음 누리꾼 '드림맨'은 "대한민국은 태평양의 최전선 방어기지다. 미국은 한국에 중국과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방어하는 최전선 방어기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크리슈나'는 "무임승차는 미국이 하는 것 아닌가? 한국 때문에 동북아 균형을 맞추는 거지"라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rede****'는 "그렇게 따지면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들을 전부 본토로 불러들여 봐라. 아마 그렇게 한다면 트럼프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무능하고 무식했던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1일 라디오방송 WAPI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 군대를 (한국에) 보내고 그곳에 들어가 그들을 방어할 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우리는 얻는 게 하나도 없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미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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