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정렬되지 않는 시력 장애인 '사시(斜視)' 환자 10명 중 8~9명은 1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시는 소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력 발달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사시로 인한 진료 인원은13만 4천 명으로 이 중 85%는 10대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9세 이하의 소아가 58.2%, 10대가 26.7%였으며 20대 이상은 15.1%뿐이었습니다.
사시는 두 눈이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시력 장애로 눈동자가 쏠려 있는 방향에 따라 내사시와 상사시, 외사시 등으로 나뉩니다.
사시는 소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시력이 완성되기 전에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 시력발달 장애로 인해 약시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생 직후 나타나는 영아 사시의 경우 생후 4~5개월쯤부터 수술이 가능하며 늦어도 2세 이전에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한 눈의 초점이 풀려 보이는 경우나 밝은 빛을 보면 한 눈을 찡그리는 증상을 보이거나 눈의 피로나 두통을 호소한다면 사시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사물을 볼 때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거나 턱을 치켜드는 행위,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갸우뚱하게 기울이는 것도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