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최근 이틀 사이에 언론인 2명이 살해됐습니다.
필리핀 중부 소르소곤 주의 한 라디오방송국의 진행자가 그제(19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그는 지역 인권단체의 대변인도 겸하고 있어 그의 활동에 불만을 품은 이들의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날인 18일에는 필리핀 남부도시 타굼에서 한 지역신문 발행인이 귀갓길에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총기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필리핀에서는 언론인 총격 피살사건이 자주 발생할 정도로 취재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남부 마긴다나오 주에서는 주지사 선거 취재기자 32명이 한 정치파벌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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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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