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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강신청 마일리지제, 기존 제도 폐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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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시행 전부터 학내에서 논란이 된 '수강신청 마일리지제' 시행 결과 기존의 '선착순' 제도의 폐단을 줄이는 장점들이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가 최근 도입한 새 수강신청 제도 Y-CES는 학생들이 수강신청 전 받은 마일리지를 과목 선호도에 따라 배분하게 함으로써 마우스 클릭 속도가 아닌 선호도 중심으로 수강 신청이 이뤄지게 하려는 제도다.

수강 과목에 따라 학년, 전공 등 우선순위를 두는 '타임티켓 제도', 수강신청 취소자가 발생하면 순번에 따라 자리를 채워주는 '대기순번 제도'도 새 시스템에 포함됐다.

연세대가 올해 2학기 수강신청에서 이 제도를 처음 운용한 결과 수강신청 횟수가 14만7천여건으로 2014학년도 2학기(230만여건)의 6.4%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수강신청 성공률은 83.5%로 전년도 2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수강신청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과목들에는 분반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학생들에게 더 많은 수강신청 기회를 제공했다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새 제도 도입 계획이 알려지자 총학생회는 "단과대와 학과별로 정원과 수업 인기도에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 등을 내놓으며 반발해 학교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기존의 선착순 수강신청 제도는 특정 시점에 수강신청이 몰리는 현상, 학생 간 과목 매매 등 여러 폐단을 낳았다"며 "학과별 형평성을 높이고 동점자를 줄이는 등 보완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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