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짐바브웨 국립공원의 명물 사자 '세실'을 도륙하고SNS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은 미국인 치과의사 월터 파머 씨가 병원 영업을 재개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 블루밍턴에 소재한 파머의 병원 '리버 블러프 치과'는 선임 의사인 파머 없이 다시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파머는 지난달 1일 짐바브웨 현지 가이드 2명에게 5만 5천 달러, 약 6천500만 원을 지불하고 사자 사냥에 나서 '세실'을 도륙한 사실이 알려진 후 종적을 감췄습니다.
동물 권리 보호론자들이 병원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온라인 소비자 평가 사이트에서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파머는 병원 영업을 잠정 중단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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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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