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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폭발 피해' 현대기아차, 현대해상에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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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국 톈진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대·기아차가 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고로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수출용 현대·기아차 4천100여 대가 자동차 야적장에서 모두 탔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들 차량 전부에 대해 현대해상의 중국 법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불에 탄 차량의 대부분은 제네시스, 에쿠스, 카니발 등 대당 평균 가격이 4천만원 이상인 고급 차량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피해액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액 보험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2004년에도 현대차는 수출용 자동차 천58대를 싣고 가던 자동차 운반선이 침몰해 114억원의 피해를 봤으나 현대해상 보험을 통해 전액 보상받은 바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고 조사가 끝난 뒤 피해 규모가 확정되면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이 정해진 한도와 비율에 따라 보장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며 "현대해상이 보전할 한도는 수십억원 정도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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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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