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미인이라고 여겨지는 여성의 모습은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미용용품 업체 '수퍼드러그'는 18개국의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같은 여성의 사진을 주고 그 나라의 미인 기준에 맞게 편집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체중과 몸매는 물론 머리 색과 스타일, 눈코입의 위치 등이 거의 달라졌습니다.
조사대상 18개국 가운데 중국이 심하게 마른 여성을 미인으로 여겼습니다.
여성의 모습은 체중이 46kg 정도로 체질량지수는 거식증 기준인 17.5도 안 되어 보이는 17에 불과했습니다.
이탈리아도 체중 49㎏에 BMI 18 정도로 보이는 마른 여성을 선호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미국,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는 57∼58㎏의 건강해 보이는 여성을 미인으로 그려냈습니다.
페루와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와 스페인에서는 60㎏ 중 후반대의 육감적인 여성을 미인으로 평했습니다.
조사업체는 여성 디자이너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여성의 모습을 토대로 각국마다 어떤 종류의 '미의 압박'이 존재하는지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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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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