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현지 시간으로 16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는 자유브라질운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도했고,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 등 야당들이 합류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수도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등 240여 개 도시에서 크고 작은 시위가 벌어졌으며, 외국 15개 도시에 사는 브라질인도 시위에 동참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대형 브라질 국기를 앞세운 채 부정부패 척결, 정치 개혁, 호세프 대통령과 노동자당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시위 현장에는 경찰이 집중적으로 배치됐으나, 시위대와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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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안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