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있는 중국 베이징시가 텐진 폭발사고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폭발 위험성이 높은 화학품의 생산을 일체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베이징시 장옌쿤 부시장은 오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베이징시에서 극독성 및 폭발 위험이 높은 화학품 생산을 일체 중단토록 하고 이미 생산한 화학품은 창고에 밀봉 보관토록 지시했습니다.
베이징시는 화학품 관련 기업에 텐진시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상황을 통보하고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베이징시는 또 화학기업들에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이나 제한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특수작업을 중단하고 안전방호 검사를 실시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행정수단을 통해 안전기준에 미흡한 단위나 조직을 폐쇄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조건을 충족할 수 없는 기업들은 폐쇄토록 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이밖에 열병식 환경정비를 위해 다음주부터 대형 공사현장의 작업도 중단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