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2일) 발생한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탕구항 물류창고의 대형 폭발사고로 청산가리인 시안화나트륨을 비롯해 극독성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화학물질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언론은 어제 보도에서는 "시안화나트륨이 공기 중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중국당국은 214명으로 구성된 생화학부대를 구조현장에 투입했으나 투입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 수는 최소 50명으로 집계됐지만, 위독한 환자가 50여 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구에 보관 중이던 차량 수천 대가 불에 타 차량 손실분만 20억 위안, 한화로 3천643억 원에 달한다고 중국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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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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