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도마 위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꼽히는 아이오와 주 여론조사에서도 선두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CNN 방송은 CNN과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7~11일 아이오와 주의 성인 2천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여론조사 결과 아이오와 코커스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공화당원 544명 중 22%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의 벤 카슨이 14%의 지지로 2위에 올랐고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당초 유력 대권 주자로 꼽혔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5%로 공동 7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이오와 주는 각 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대회를 맨 먼저 개최해 대선 초반 판세를 가늠하는 잣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50%의 지지를 받아 31%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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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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