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中 조치에 세계금융 시장 '출렁'…불안감 여전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중국의 이런 기습적인 조치에 세계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유럽증시가 또 크게 주저앉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 시작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서자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르며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결국 다우지수는 0.33 포인트 떨어진 약보합으로, S&P 500지수과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마감됐습니다.

전날 4% 넘게 급락했던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5% 올랐고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과 추가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스티브 리치우토/미국 경제분석가 : 중국의 조치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통화가치 절하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쟁력에는 큰 부담을 줍니다.]

광고
광고 영역

유럽증시는 이틀째 혼란을 겪었습니다.

중국 시장이 위축되면 타격이 불가피한 명품과 소비재 업종, 광물자원 업종의 주가가 급락하며, 주요국 모두 3% 넘게 급락했습니다.

월가는 중국의 이번 환율조정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 행정부는 시장환율제를 위한 행보일 수도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지만, 미 의회에서는 인위적 환율조작이라며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