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즐겨먹는 삼계탕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2일) 올해 1∼7월 삼계탕 수출액은 593만2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5만8천달러보다 8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량은 1천249t입니다.
특히 이 기간 미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액은 무려 약 300배나 늘어난 263만9천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삼계탕은 지난해 7월 처음 미국 수출길에 오른데 이어 지난 6월 뉴욕 식품박람회에서 인지도를 높였고 복날을 맞아 교민 마트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한 결과 소비가 늘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수출하는 삼계탕은 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나 냉동 형태 제품입니다.
미국 외에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이 주요 수출국입니다.
농식품부는 미국은 아직 교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지고 중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여행에서 삼계탕을 경험해 본 현지인들의 소비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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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