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자국 통화의 가치를 사실상 끌어내렸습니다.
베트남중앙은행은 오늘 동화의 기준환율을 달러당 21,673동으로 유지하면서 하루 변동 가능 폭을 1%에서 2%로 확대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베트남 외환시장에서 동ㆍ달러 환율은 오전에 22,000동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가치 절하에 맞춰 동화 가치도 낮추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통해 수출 가격의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수지 적자도 줄이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5월 베트남의 무역수지는 자본재와 내구재 수입 증가, 농수산물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3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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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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