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진/사회자:
<깐깐경제> SBS 경제부 김범주 기자와 함께합니다. 김 기자님 나와 계시죠!
▶ SBS 김범주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오늘(12일)은 어떤 이야기를 해볼까요.
▶ SBS 김범주 기자 :
모레가 임시공휴일이잖아요. 걱정했던 대로, 대기업들은 특히 30대 그룹 같은 경우는 대부분 쉬는 걸로 나왔어요. 그런데 중소기업, 그리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에 있는 중견 기업 같은 경우는 쉬는 회사가 오히려 소수네요.
▷ 한수진/사회자:
얼마나 쉬나요.
▶ SBS 김범주 기자 :
한 인터넷 취업사이트에서 회원들 6백 명 정도를 상대로 조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중소기업 같은 경우는 14일 날 출근한다는 사람이 60%였습니다. 열에 여섯이죠. 그리고 중견기업도 40%는 나가요. 그리고 아직 쉴지 안 쉴지 이야기를 못 들었다, 조사를 지난 주말에 해서요, 그때까지 이야기를 못 들은 사람이 30%씩 됐어요. 그렇게 보면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 출근한다와 모른다를 합하면 90%가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쉬는 사람이 10% 밖에 안되는거죠.
▷ 한수진/사회자:
그럴것 같았어요.
▶ SBS 김범주 기자 :
그러니까요. 취지를 생각하면 좀 더 많이 쉬면 좋을 텐데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 임시공휴일이 또 생긴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답변들이 참 애처롭달까요. 40%는 모든 사람들이 쉴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해줘라, 지금은 관공서만 쉬는 걸로 돼 있으니까요. 이런 대답이 제일 많았고요. 여기까진 그래도 괜찮아요. 25%는 좋아요, 일은 하는데, 휴일 근로수당이라도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을 했고, 22%는 빨리 쉴지 안 쉴지나 알려주세요, 이렇게 답을 했어요. 쉬는 분들은 좋은데, 못 쉬는 사람들은 좀 답답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관공서라든가 은행 같은 데는 그날 문을 많이 닫기 때문에 준비할 부분이 많다고요.
▶ SBS 김범주 기자 :
네, 은행이 문을 닫아요. 그러면 예를 들어서 그날 대출 이자를 물어야 된다, 혹은 공과금 물어야 되면 어떡하냐는 건데, 자동으로 다음 주 월요일로 납기가 연장이 됩니다.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다만 급하게 돈을 좀 목돈을 보낼 일이 있다, 예를 들면 전세 계약을 했다거나 뭐 이런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날 은행이 문을 안 열기 때문에 당황하실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내일까지 은행 가셔서 인터넷 뱅킹 한도를 올려놓는 게 좋아요. 보통은 돈을 어디선가 받아서 보내게 되잖아요. 그런데 한도가 낮으면 창구가 문을 열질 않기 때문에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준비를 해두셔야 됩니다.
또 한 가지는 병원인데, 병원도 그날은 휴일진료비를 받아요. 그러니까 혹시 병원가실 일이 있으면 14일 날 전에, 내일까지 먼저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얼마라도 아낄 수가 있어요. 그리고 택배회사들도 쉬거든요. 물건 받아서 배송 준비하고 하는 과정이 다 멈추기 때문에, 택배 기사 분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쉬어야 돼요. 그러다보니까, 급하게 물건 보낼 거 있는 분들은 오늘 점심 지나고 직후까지 편의점에 가셔서 물건 맡기셔야 수도권 같은 경우는 내일까지 물건 받아보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일단 식품류는 보내시면 안 됩니다. 자칫하면 이 더운 여름에 사흘 연휴를 택배회사 창고에 쌓여서 썩는 수가 생겨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깐깐경제> SBS 경제부 김범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