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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채권단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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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협상안에 잠정 합의해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어제(10일) 오전부터 시작한 채권단과의 밤샘 마라톤협상을 마치고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며 며칠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우선 그리스 정부는 국제채권단과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재정수지 목표치에 합의했습니다.

기초재정수지는 국채 이자 지급을 제외한 재정수지로 양측은 올해는 적자로 두고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해 2018년부터 장기 목표치인 국내총생산의 3.5%를 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년까지 재정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도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그리스가 이행해야 하는 '사전 조치'와 관련해 대부분을 합의했습니다.

그리스 의회는 합의안에 대해 이르면 모레 표결할 예정이며 유로그룹은 오는 14일 임시 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리스는 유럽중앙은행에 32억 유로, 우리 돈 4조 870억 원을 상환해야 하는 20일 전에 협상을 타결하고, 3차 구제금융 지원금을 받아 상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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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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