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소몰이 축제를 구경하던 주민이 황소 뿔에 받혀 숨졌습니다.
스페인 비야세카 델 라 사그라의 헤수스 이호사 시장은 그제 열린 소몰이 축제를 구경하던 32살 남성이 뒤에서 다가온 황소에 목과 허벅지를 들이받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도로를 뛰어가는 소떼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구경하느라 소 한 마리가 자기 쪽으로 접근하는 줄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호사 시장은 "몸서리쳐지는 사건"이라며 "소몰이 축제를 전통적으로 개최해왔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들어 스페인에서는 소몰이 축제 중 황소 뿔에 받혀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몰이 축제로 유명한 스페인 팜플로나에서는 지난 1911년 이후 지금까지 축제에서 1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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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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